
제네시스 브랜드가 국내 시장 진출 10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2026년 3월 마감 기준 제네시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총 100만 2,998대로 집계됐다.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독자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는 같은 해 12월 플래그십 세단 EQ900를 출시하며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G80, G70, G90로 이어지는 세단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2019년까지 연평균 5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성장의 기폭제는 SUV 라인업의 도입이었다. 2020년 브랜드 첫 SUV인 GV80를 시작으로 G80 3세대 모델과 GV70를 잇따라 선보이며 그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 대 시대를 열었다. 2021년부터는 전동화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역대 최다인 연간 13만 8,757대를 판매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델별로는 대표 세단인 G80(전동화 모델 포함)가 누적 42만 2,589대(42.1%) 판매되어 브랜드 성장을 주도했다. 이어 GV80가 18만 9,485대(18.9%), GV70가 18만 2,131대(18.2%), G90가 13만 998대(13.1%)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 중 세단 비중은 61.8%, SUV는 38.2%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 글로벌 전체 실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 특히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의 신차품질조사와 내구품질조사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지속해 왔다. 제네시스 강남, 수지 등 전용 브랜드 공간을 구축하고 인천공항 에어포트 서비스와 VIP 전용 '제네시스 라운지' 등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후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등 문화·스포츠 분야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제네시스는 신규 거점 확보와 온라인 채널 확장, 맞춤형 차량 제작 서비스인 '원 오브 원'의 국내 도입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제네시스의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 달성은 지난 10년간 제네시스를 선택하고 응원해 주신 국내 고객들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로서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과의 깊은 유대를 강화하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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