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배양필름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은 뜻 깊은 자리, 혁신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

독창적 수산 양식 기술 전문기업 슈니테크가 지난 11월 11일~12일 진행된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 캠프’의 IR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캠프는 기존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기업들에게 수도권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캠프에는 30여 개의 투자사와 지역 스타트업 44개 사, 창업지원 유관기관 8곳 등의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IR경진대회는 20개의 기업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개 사와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상 3개 사가 선정됐고, 슈니테크는 ‘김종자 양식용 친환경 SAC 필름’을 주제로 IR발표를 진행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SAC 필름은 김종자 양식에 사용되는 굴패각을 완전 대체하는 수산기자재로, 굴패각이 불러오는 운송비·인건비, 높은 노동 강도, 배양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탄소배출,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김종자 배양 종합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낙후된 김종자 배양장의 환경을 개선해 김 산업 종사자들의 이익 증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양식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니테크 정승호 대표는 “이번 통합 IR캠프는 슈니테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식업의 미래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은 친환경 배양필름이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성도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혁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욱 내겠다”고 말했다.
슈니테크는 2023년 설립된 수산 양식 기술 전문기업으로, △2023년 MNU 메이커페스티벌 제조창업 시제작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사업화 부문 최우수상·특별상 △창업진흥원 창업수기 공모전 대상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표창장 △2025년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2년 연속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