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노이드 ‘찰나’ 출시 2년 만에 숏폼 로드 수 40억 뷰 돌파

출시 2년 350% 성장… 4만500여 영상 업로드, 누적 시청 1840만 시간
누적 가입 쇼핑몰 브랜드 1000곳 돌파,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
의료, 세무·회계 등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도 찰나 활용
샵플레이어 재생목록 위젯 강화, 검색 엔진 최적화 등 서비스 고도화


국내 최대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 카테노이드는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Charlla)’가 출시 2년 만에 350% 성장을 기록하며 숏폼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짧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가 이커머스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카테노이드가 2023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숏폼 영상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비디오 서비스다. GIF 대비 용량은 작고 화질은 뛰어난 숏폼 영상으로 상품 정보를 소개하고, 숏폼 콘텐츠에 상품 구매 링크를 연동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년간 찰나를 통해 업로드 된 숏폼 영상 수는 4만500여 개, 누적 영상 로드 수는 40억 뷰를 돌파했다. 영상의 총 누적 시청 시간은 1840만 시간(약 2100년)으로 이는 비행기로 지구를 약 38만3000회 돌 수 있는 시간이다. 전체 영상 중 30초 이하 분량이 88%를 차지할 정도로, 짧고 강렬한 영상에 대한 사용자들의 선호를 보여준다.

찰나 누적 가입 쇼핑몰 브랜드 수는 1000여 개다.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으며, 사용자층 또한 다변화되고 있다. 찰나 이용 고객은 패션(의류·잡화)이 52.2%로 가장 높다. 뷰티(13%), 홈·리빙(11.4%), 푸드(8.7%), 스포츠(5.7%), 육아·펫(2.3%) 등 고객 분야가 다양하다. 정보 전달의 효율성이 중요해져 최근에는 의료, 세무·회계 등 전문 서비스 업계도 찰나 기반 숏폼 영상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카테노이드는 찰나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숏폼 콘텐츠와 이커머스 기능 간 통합을 강화한다. 상품 대표 이미지를 클릭 몇 번만으로 영상화하는 기능을 올해 상반기 도입하고, 하반기에는 샵플레이어의 재생목록 위젯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숏폼 영상을 자사몰에 적용했을 때 검색 노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미디어 SEO (검색엔진최적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기술 지식이 부족한 이커머스 담당자들도 손쉽게 숏폼 영상을 온라인 쇼핑몰 등 웹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있는 찰나는 높은 서비스 유지율과 유료 전환율을 기록하며 출시 2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고객 니즈 사이 간극을 좁히는 것이 IT 업계의 가장 큰 과제”라며 “찰나는 실무자들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커머스 기능을 숏폼 영상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더욱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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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