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뮤지컬 연출자인 송시현 씨와 가수 홍경민 씨가 LG트윈스 프로야구단의 팀 응원가 및 선수 응원가를 헌정했다.
송시현 씨는 구단 창단 30주년 기념 테마곡인 '무적 LG 끝까지 트윈스' 와 '일어나라 LG' 등 팀 응원가를 LG트윈스에 헌정했다.
송시현 씨는 "LG트윈스를 늘 응원하는 팬으로서 30주년을 맞이한 한국 프로야구 명문구단 LG트윈스에 축하와 끝없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LG트윈스 '창단 30주년 기념 응원가'를 작사 작곡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라며 마음을 전했다.
홍경민 씨는 박용택, 정근우, 이성우, 고우석, 홍창기, 전민수 선수 응원가를 헌정했다.
홍경민 씨는 이번 작업을 하면서 "가수인 내가 LG트윈스 명예선수 및 팬으로서 LG트윈스 선수들과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중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나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작업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헌정한 곡들은 5월 5일(화) 개막전부터 카카오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G트윈스 경기마다 야구장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LG트윈스 고동현 마케팅1팀 팀장은 "저작 인격권 문제로 야구장에서 좋은 응원가를 들려드리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훌륭한 아티스트 분들이 흔쾌히 응원가를 헌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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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