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아자르, 미국 Z세대 소통 방식 조사 발표… Z세대 ‘영상 채팅 플랫폼으로 더 깊이 연결되고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

美 Z세대 3명 중 2명, ‘가벼운 즉흥 대화 ‘야핑(Yapping)’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 영향’
새로운 사람 만나는 주요 경로는 ‘소셜 미디어(51%)’ 활용 가장 많아
관계 형성의 핵심 수단으로 ‘영상 채팅 플랫폼’ 부상… 타인과 연결감 형성에 효과적(49%), 영상 채팅이 외로움 해소에 도움(62%), 외로움 감소 및 관계 형성에 긍정적(54%), Z세대 커뮤니티 강화에 핵심 역할(56%)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Azar)’가 미국 Z세대의 감정 경험과 소통 방식 및 이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Z세대가 겪는 외로움과 고립감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아자르와 같은 영상 채팅 플랫폼이 이러한 감정을 완화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답변은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사회적 연결에 대한 Z세대의 관심

아자르가 18세부터 27세 사이의 미국 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0%가 자신의 일상 대화 능력을 10점 만점에 7점 아래로 평가하며 사회적 대면 상황에서 다소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절반이 넘는 응답자(57%)는 다른 세대보다 자신들이 더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네 번 정도 외로움을 경험하며, 7명 중 1명은 매일 이와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심리적 요인은 Z세대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34%의 응답자는 외로움이 한 주 동안 일상의 동기 부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Z세대가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드는 방법

이번 조사에서는 Z세대가 어떻게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지도 엿볼 수 있었다. Z세대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주요 경로는 △소셜 미디어(51%)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나타낸다. 그 다음으로 △지인 소개(44%) △업무(39%)가 꼽혔다.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37%가 ‘기분 전환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한다’며 능동적인 행동 양식을 보였다. 특히 응답자 3분의 2는 즉흥적인 수다를 뜻하는 ‘야핑(Yapping, 가볍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행위)’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효과적인 연결 도구 역할을 하는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는 정말 재밌는 앱이에요. 여기서 멋진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실생활에서 친구를 사귀기 어려울 때 앱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크게 도움을 받았어요. 그렇기에 아자르에서의 시간은 나의 인생을 변화시킨 셈이죠.’ - 아자르 미국 캘리포니아 사용자

주목할 만한 점은 영상 채팅 플랫폼이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49%가 영상 채팅 플랫폼이 타인과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62%는 영상 채팅이 기존의 소셜 네트워킹 방식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54%는 영상 채팅이 외로움을 줄이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56%는 영상 채팅 플랫폼이 Z세대 커뮤니티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40%는 영상 채팅을 통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새로운 사람을 만나본 경험이 있으며, 24%는 단순한 즐거움을 위해, 31%는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영상 채팅 플랫폼을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조사를 통해 Z세대가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아자르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을 돕는 진정성 있는 소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자르는 글로벌 Z세대의 소통 양식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연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Z세대의 69%는 온라인을 통해 관계를 맺고 외로움을 해소했다고 답했으며, 66%는 영상 채팅 서비스가 유용하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Z세대의 30%가 영상 채팅이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절반 이상이 이러한 플랫폼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영상 채팅 플랫폼이 Z세대의 외로움 해소와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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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