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권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경남 딸기 20% 할인 행사 추진
- 전국 1위 생산량 경남 딸기 판촉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
경상남도와 농협경남본부가 함께 31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4일간 경남 딸기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대표 품목인 딸기를 대상으로 영남권 농협하나로마트 250여 개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국내 대표 딸기 산지인 진주·사천·김해·밀양·하동에서 공수한 딸기 15여 톤을 1kg당 특품 기준 9,900원에 판매한다.
경남도의 딸기 생산량은 국내 전체 생산량의 40.9%로 전국 1위이며, 신선농산물 수출 주요품목이다.
겨울철 과일로 선호도가 높은 딸기는 매년 설 명절 직후에 출하량이 증가하는 반면 소비는 감소하여 30~40%가량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도와 경남농협이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딸기 생산농가의 대기 물량 소진으로 가격을 안정화하여 농가의 수취가를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경남 딸기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경남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