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저소득 소상공인 대상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 모집 시작

12월 16일부터 접수… 한 업체당 300만원 무이자 대출 지원
전액 성실 상환 시 페이백 지원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소상공인 중 높은 병원비와 고금리 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위해 ‘희망 더하기’ 대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회연대은행은 ‘희망 더하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상공인에 무이자 소액 대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4년 ‘희망 더하기’ 대출 지원사업은 12월 16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한 업체당 300만원을 무이자 대출로 지원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무이자로 300만원의 긴급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1년으로, 12개월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며, 성실 상환자에게는 페이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사회연대은행 공식 홈페이지(www.bs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병원비 부담과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긴급 자금 지원을 통해 이자 부담을 줄이고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대안 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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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