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663가족 신청, 20:1의 높은 경쟁률로 뜨거운 관심과 32가족 참여 속에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한 ‘게임문화 가족캠프’가 전국에서 모인 32가족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이틀간(10.2.~10.3.) 용인 에버랜드 홈브리지캐빈호스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으로 소통하고 화목을 다지면서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1박 2일 캠프로, 이번 캠프에는 총 663가족이 신청해 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족캠프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보호자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넥슨코리아)와 ‘브롤스타즈’(슈퍼셀) 경기를 함께 즐겼다. 또한 부모를 대상으로는 친절한 정호쌤 심리상담연구소 최정호 소장의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게임을 통한 가족 간 올바른 소통 방법을 교육했다. 자녀들을 대상으로는 고진우 체육 치료사의 진행으로 ‘게임문화 체험교육’이 이뤄졌으며, 다양한 신체활동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게임 습관을 만들고 즐기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자녀들의 건강한 게임이용습관을 형성하고 바람직한 개선 방향을 조언하고자 전문상담사가 캠프 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현장 가족상담을 지원했으며, 모두 12가족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캠프는 참여 가족들이 에버랜드 내에서 개최된 2024 게임문화축제(한국콘텐츠진흥원, 에버랜드리조트 공동 주관)도 함께 참관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연계해 참여 가족들이 게임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동시에 건강한 게임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앞으로도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게임으로 소통하고 건강한 게임문화 프로그램의 체험과 교육을 통해 가족애를 돈독히 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쌓을 수 있는 열린 캠프로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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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