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방학

-독서 교실, 작품 전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풍성-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독서교실, 방학특강 등 다양한 강좌 및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8월 방학 동안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 코딩, 다문화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24년 여름 독서교실 <책으로 만나는 연극 세상>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하며 아이들의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향상하는 독서 연극 활동으로, 마지막 날에는 연극 발표와 함께 수료증 및 상장 수여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름방학 특별 강좌로는 초등 저학년 대상 <초등 교과서 속 그림책 놀이>를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 운영하며, 초등 고학년 대상 <북아트로 만나는 한국사>를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 운영한다.

초등 교과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해 독후 활동을 하고, 삼국시대 각 나라의 전성기와 대표 왕의 업적을 북아트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8월 31일까지 이지미, 최민지 작가의 그림책 원화전이 열리며,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7월에 <코뿔소 모자 씌우기>, 8월에 <우리 지금, 썸머> 어린이 그림책 원화전시가 열린다.

이 밖에도 그림책을 바탕으로 코딩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인하대 로스쿨과 함께 기본 3법에 대해 알아보는 <멘토플러스 어린이로스쿨>,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多)가치 문화와 어울림>, <다(多)가치 한국전통문화 체험> 등 풍성한 방학을 보내기 위한 강좌와 문화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상정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보람찬 방학을 보내고, 책과 함께 견문을 넓히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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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