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가 다채로운 여행, 즐거운 수다가 함께하는 월요일 밤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3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세계 속 독일 마을은 물론 대만 타이난, 체코 올로모우츠와 브르노 랜선 여행이 펼쳐지는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하는 강남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다.
이날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대만 톡파원이 올해로 탄생 400주년을 맞이한 타이난 곳곳을 여행한다.
타이난은 타이베이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약 220년간 대만의 수도였던 도시로 풍부한 역사와 식문화를 자랑한다.
톡파원은 타이난의 대표 유적지 안평수옥부터 공자묘, 원조 소권미분 가게, ‘상견니’를 촬영한 국숫집 등 다채로운 코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체코 톡파원은 모라비아 지역의 아름다운 두 도시 올로모우츠와 브르노를 소개한다.
올로모우츠에서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바로크 조각상 성 삼위일체 기념탑과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올로모우츠 천문시계를 구경하며 종교와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올로모우츠는 모라비아 제국 시절 가톨릭 문화의 중심지였던 만큼 많은 성당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톡파원은 성지 중의 성지로 꼽히는 성 바츨라프 대성당과 올로모우츠의 기원이 된 샘물이 샘솟는 성 미카엘 성당을 찾아간다.
체코 제 2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브르노에서는 13세기부터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했다는 양배추 광장을 둘러본다.
양배추 광장에는 스웨덴 군대에 대항한 브르노의 위대함을 기념하는 브르노 천문시계가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브르노 태생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흔적을 따라가고 브르노의 핫플레이스에서 독특한 칵테일들을 맛볼 예정이다.
한편, 강남은 촬영으로 가는 여행이 가장 좋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MC들이 “마이크도 차고 일하는 느낌이지 않냐”고 하지만 강남은 “마이크 차면 어때”라며 엉뚱하고 친근한 매력을 발산한다고. 또한 가장 좋았던 해외 촬영지로는 이탈리아를 꼽는다.
이에 알베르토가 이탈리아를 ‘키스키스’ 나라라고 소개하며 이상화와의 여행을 추천하자 강남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JTBC ‘톡파원 25시’는 오늘(3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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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