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이찬원, 프랑스의 40도 술 뿌려먹는 수플레에 관심 폭발!


‘톡파원 25시’가 관광, 음식, 추억 3가지를 다 잡았다.


어제(1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스웨덴 랜선 여행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일본의 색다른 음식 대결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스튜디오에는 인순이가 게스트로 자리를 빛냈다.


이날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우즈베키스탄 랜선 여행으로 흥미를 끌어올렸다.


우즈베키스탄 톡파원은 사마르칸트에서 화려한 건축물이 인상적인 레기스탄 광장을 둘러보고 전통음식 쁠롭을 맛봤다. 특히 침간산으로 가는 길에 만난 차르박 호수의 고운 옥색 빛 물 색깔과 정상으로 향하는 케이블카 밖으로 펼쳐진 만년설이 기대감을 더한 가운데 침간산 정상에서 만난 비현실적인 풍경이 탄성을 유발했다.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에서는 프랑스 원조 음식과 일본 토착화 음식의 신선한 맛 대결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첫 번째는 수플레 대결로 프랑스 톡파원은 60년이 넘은 수플레 전문점에서 수플레 코스로 다양한 메뉴를 맛봤다. 그중 40도 술을 뿌려 먹는 수플레가 등장하자 애주가인 MC 이찬원은 “진짜 맛있겠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일본 톡파원은 토착화된 음식 중 가장 인기 있는 수플레팬케이크를 소개했다. 쌀가루를 사용한 반죽을 찌듯이 굽고 계란, 베이컨, 홀랜다이즈 소스 등이 들어간 베이컨 에그 수플레팬케이크는 비주얼만으로도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나라의 수플레를 본 출연자들의 먹고 싶은 메뉴 투표 결과 일본이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프랑스 톡파원이 채소와 돼지고기를 잘게 다진 뒤 볶은 후 기름에 튀긴 크로켓을 베샤멜 소스에 찍어 먹는 크로켓을, 일본 톡파원이 양파가 들어간 고로케와 단맛과 짠맛이 매력인 고로케샌드위치로 맞붙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출연자 7명의 선택을 받은 프랑스가 승리했다.


1 대 1 동점 상황에서 시작된 세 번째 대결은 크레이프였다. 일본 톡파원은 과일, 생크림, 견과류가 들어가는 일반적인 크레이프가 아닌 몽블랑크레이프와 캐비아크레이프의 고급스러운 맛을 전했다.


반면, 프랑스 톡파원은 달걀, 치즈, 잠봉, 초리조가 들어간 크레이프를 시식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대결은 일본이 승리했다.


그런가 하면 스웨덴 톡파원은 ‘삐삐 롱스타킹’과 ABBA(아바)가 함께하는 추억 여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니바켄에서는 삐삐의 집을 재현한 뒤죽박죽 빌라를 둘러볼 수 있었고 어릴 적 삐삐가 꿈이던 MC 김숙의 야무진 설명이 재미를 더했다.


또한 ABBA 뮤지엄을 시작으로 ‘People Need Love’, ‘Greatest Hits’, ‘The Name Of The Game’ 앨범 표지 촬영지에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이어 비요른이 기획한 공연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공연을 알차게 즐겼다.


이처럼 생소한 여행지 우크라이나와 원조와 토착화 음식의 맛 승부, 스웨덴 대표 인물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