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기량이 (여자)아이들 미연과의 닮은꼴 비주얼을 인정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9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의 기록을 이어가는 등 KBS 대표 주말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2월 18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치어 여신’ 박기량이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과의 닮은꼴 비주얼에 대해 언급한다. 이날 박기량은 (여자)아이들의 노래 ‘퀸카’로 응원곡을 새로 연습하던 중 “멤버 중에 나 닮은 분 있던데”라고 언급한 것.
그도 그럴 것이 (여자)아이들 미연이 데뷔 초 당시 ‘케이팝의 박기량’, ‘박기량 어린 시절’, ‘아이돌계의 박기량’ 등의 기사가 등장할 만큼 두 사람이 자매라고 해도 믿을 닮은 꼴 비주얼이 화제 됐던 것.
이에 후배들 사이에서 “예쁘잖아요”, “언니 진짜 미연 닮았어요”라는 호평이 쏟아지자, “내가 봤을 때는 안 닮았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박기량은 “예쁜 박기량을 닮은 미연이지. 미연이 날 닮은 거야”라며 나이로 비주얼 우선순위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은 특히 ‘히트 안무가’ 미나명이 박기량 사단을 위한 일일 강사로 등장한다. 미나명은 댄스 크루 딥앤댑의 리더로 트와이스의 ‘OOH-AHH하게’, ‘TT’, 레드벨벳의 ‘Psycho’, 화사의 ‘María’ 등 K팝 아티스트의 안무 창작에 참여한 경력 20년 차의 실력파 댄서.
미나명은 박기량 사단의 안무를 보자마자 “가슴을 뽑아야 한다”, “꼬리뼈를 당겨야 한다”라며 디테일한 디렉팅을 해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전현무는 박기량이 미나명에게 ‘OOH-AHH하게’ 안무 창작을 배우는 과정에서 트월킹 연습에 나서자 “박기량이 트월킹을 한다고?”라며 놀란 시츄 눈을 한다고 해 그 결과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시즌 1, 2를 다 챙겨봤다”라고 ‘스우파’의 열혈 팬임을 밝힌 채리나는 “제가 활동했던 시기에 ‘스우파’가 있었더라면 제 기준으로 철이와 미애의 미애 언니가 1위, 고 (유)채영 언니가 2위, 제가 3위였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는 후문.
특히 채리나는 “룰라의 ‘3! 4!’ 안무를 내가 다 짰는데 그때 나이가 18살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한편 박기량과 미나명이 함께 작업한 ‘OOH-AHH하게’ 치어 버전은 ‘사당귀’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된다.[사진 제공=KBS]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