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되자!' 핑크 곰 웅끈 & 비둘기 똘비, 박쥐범(이창호) 만났다! 인간 되는 비법 전수!


‘인간 지망생’ 웅끈과 똘비가 끝없는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혼자가 싫은 곰과 사는 게 힘든 비둘기의 종족 세탁 리얼리티 인간탐구극 EBS ‘인간이 되자!’(연출 이승주)가 독보적인 캐릭터들의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웅끈과 똘비는 갈치에서 사람이 된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에게 인간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을 배웠다. ‘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와의 만 원 데이트를 통해서는 사랑에 대해 알아가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어제(18일) 방송에서는 웅끈과 똘비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호기롭게 나선 똘비가 뉴진스의 ‘Ditto’를 선보였지만 춤 실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패배하자 웅끈과 똘비는 세븐틴의 ‘손오공’ 합동 무대로 다시 도전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학생들에게 밀리자 웅끈은 노출(?)을 감행, 충격적인 피지컬을 자랑했다.


돈 없는 두 동물은 매점에서 간식을 얻으려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웅끈과 똘비의 찰떡 호흡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실기 수업을 들은 이들은 무대 위에서도 끼를 마음껏 표출했다. 그중에서도 똘비는 그동안 길에서의 삶을 떠오르게 하는 진지한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학생들의 찬성으로 입학하게 된 웅끈과 똘비는 기쁨도 잠시, 2일 만에 K-입시에 지쳐버려 교실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무엇보다 박쥐범(이창호)과의 에피소드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똘비는 쥐에서 사람이 된 방법을 알아내려는 큰 그림으로 웅끈과 박쥐범의 연말 콘서트를 찾아갔다.


박쥐범이 쥐였다는 사실을 밝히려고 고양이 인형을 깜짝 선물로 준비한 똘비의 예상이 적중, 박쥐범은 기자회견을 열어 진실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박쥐범이 강의에서 인간이 되는 비법으로 철판 깔기를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쥐범은 다짜고짜 실전 연습을 시작하더니 철판 깔기 상황극으로 웅끈과 똘비를 쥐락펴락해 폭소를 자아냈다.


EBS ‘인간이 되자!’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사진 제공 : EBS '인간이 되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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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