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윤두준, 韓 여행 예능 최초 이집트 行…피라미드 ‘완전 정복’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성덕에 등극했다.


윤두준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 이집트 편에서 여행 메이트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두준은 ‘위키두준’을 넘어 ‘윤 소장’으로 업그레이드 했고, 방대한 지식으로 가이드 자리까지 위협했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여행 메이트 손동표, 신현준과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윤두준은 한국 여행 예능 최초로 이집트로 향했다. 윤두준은 “고대 이집트 역사를 좋아한다. 공부도 많이 했는데 궁금한 것도 많다”라며 열정을 보였고, 이집트 여행에서의 주의 사항을 체크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후 새로운 여행 메이트가 합류해 완전체가 된 가운데 윤두준은 가이드 새미가 신현준의 아버지가 아랍 분이라고 확신하자 놀란 토끼눈을 뜨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한 윤두준은 “여행 영상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깔끔하고 쾌적해서 좋았다”라며 첫 느낌을 전했다.


고대 문명 같은 건물들과 이국적인 풍경을 보며 이집트에 푹 빠진 윤두준은 600년 전통의 칸엘 칼릴리 시장에서 이집트 현지인들과 호흡하며 현지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특히 윤두준은 손동표와 시장을 돌아다니며 기념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에는 자신감이 없다면서도 마그넷을 사고 싶어하는 동생을 위해 든든한 ‘형아美’를 보였다.


사막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하는 과정에서는 나일강과 피라미드를 볼 수 있었다. 윤두준은 자신도 모르게 격한 감탄사를 내뱉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식당에 도착한 뒤에는 이집트 보양식이라는 비둘기 요리를 먹으며 ‘맛잘알’로 변신, 맛깔나는 먹방과 생생한 맛 표현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윤두준은 피라미드 관광을 두고 가이드 새미와 팽팽하게 의견 대립을 이뤘다.


새미는 “피라미드는 너무 뻔하다. 당연한 거다”라며 이집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고, 윤두준과 여행 메이트들은 “이집트하면 피라미드다. 프랑스에 갔는데 에펠탑을 안 본 것과 같다”고 부딪혔다.


새미의 장난이었다는 걸 알게 된 윤두준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고, 피라미드를 볼 생각에 마음이 부풀었다. 특히 숙소조차 ‘피라미드 뷰’여서 설렘을 증폭시켰다.


다음날 아침, 윤두준은 꿈에 그리던 피라미드를 영접했다. 윤두준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피라미드의 웅장함에 푹 빠졌다. 윤두준은 피라미드를 직접 만져보고, 새미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윤두준은 “기대를 많이 하고 가면 실망을 하기도 해서 실망할 것을 생각하고 갔는데 더 큰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윤두준은 피라미드 내부까지 관람을 하면서 ‘성덕’에 등극했다


한편 윤두준이 여행 메이트로 활약하는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윤두준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팬콘 ‘명탐정 하이라이트 - 네 개의 그림자와 하나의 빛’을 개최한다.[사진 =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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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