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 변우석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 측은 10일, 반격에 나선 강남순(이유미 분)과 강희식(옹성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쌍둥이 동생마저 마약에 중독되자 분노한 강남순, 동료의 죽음을 마주한 강희식의 각성이 어떤 터닝포인트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강남순과 강희식은 신종 합성 마약 ‘CTA 4885’ 입수에 성공, 해독제의 존재도 알아냈다. 그러나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강남인(한상조 분)이 복용한 다이어트약이 신종 합성 마약이라고 밝혀진 것.
신종 합성 마약이 모녀 히어로의 주변까지 파고든 가운데, 정성껏 박살 내주겠다고 다짐한 강남순, 분노가 극에 달한 황금주(김정은 분)와 강희식이 거침없이 세력을 확장해 가는 류시오(변우석 분)에게 어떻게 맞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강남순과 류시오의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됐다. 강남순에게 뜻밖의 고백으로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류시오가 또 한 번 돌발 발언으로 강남순을 놀라게 한다고.
먹던 것도 멈추고 류시오를 향해 귀여운 경고를 날리는 강남순. 예상치 못한 반응에 류시오 역시 태세전환을 한다. 그의 급발진에 ‘맑눈광’으로 맞선 강남순의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과연 류시오의 고백에 어떤 꿍꿍이가 숨겨져 있는 것인지, 강남순의 반격은 성공할지 궁금해진다.
장례식장에서 포착된 강한 지구대 마약 수사대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팀장 하동석(정승길 분)의 죽음에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강희식이 분노가 긴장감을 높였다.
장례식장에서 할 말을 잃고 고개 숙인 강희식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강희식의 얼굴엔 분노 어린 결의가 스친다. 독기를 풀충전한 강희식은 하동석이 남긴 결정적 단서로 신종 합성 마약 소탕을 위해 거침없이 직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강남인의 마약중독, 하동석의 죽음은 강남순과 강희식을 각성케 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신종 합성 마약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이들의 거침없는 반격이 화끈하게 펼쳐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1회는 내일(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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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