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 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프렌치 요리로 한층 고급스러운 가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 가을 코스 요리 2종 ’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코스 메뉴는 무화과와 새우, 버섯 등 땅과 바다에서 자란 가을철 대표 식재료들을 5가지 고급 요리로 맛볼 수 있는 ‘ 데귀스따시옹(Degustation) 코스 ’와 제철 생선으로 더욱 다채로운 풍미를 더한 7가지 요리의 ‘ 시그니처 코스 ’가 준비됐다.
‘데귀스따시옹 코스’는 제주산 돌문어를 넣은 라비올리, 에그 플랑 등 한 입 크기로 준비한 아뮤즈 부쉬로 시작해 무화과와 검은콩으로 만든 전채 요리를 제공한다. 이어서 지중해 황제 새우라고 불리는 ‘카라비네로’를 활용한 두번째 전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모렐 버섯과 야생 지롤 버섯 등을 활용한 닭 요리가 메인 메뉴로 준비되며, 상큼한 청사과 머랭 디저트로 식사가 마무리된다.
‘시그니처 코스’는 아뮤즈 부쉬에 이어 전채로 ‘무화과 요리’와 ‘제주산 고등어 요리’를 제공하며 ‘오늘의 생선 요리’가 차례로 준비된다. 메인 메뉴는 블랙 트러플과 셀러리악을 곁들인 ‘한우 채끝’ 또는 제주 홍감자를 경단처럼 빚어 곁들인 ‘양갈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리 디저트로 제주산 청귤 소르베, 메인 디저트로 청사과 머랭을 담은 바질 마스포카네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가격은 데귀스따시옹 코스가 16만원, 시그니처 코스가 25만원이다.
한편, 밀리우는 주방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오픈 키친 형태로, 5개의 별실과 12개의 바 좌석이 있다. 곶자왈을 모티브로 꾸민 실내 정원에 둘러 싸여 있는 코쿤 형태의 별실은 로맨틱하면서도 신비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바 좌석은 오픈 키친을 둘러싼 형태로 배치되어 활기찬 주방의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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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