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행정안전부 , ㈜ SR 과 합동으로 9 월 8 일 ( 금 ) 새벽 2 시에 재단 대응 훈련인 ‘READY Korea’ 첫 번째 훈련의 일환으로 ‘ 고속철도 터널 화재 사고 대응 훈련 ’ 을 실시했다 .
이번 READY Korea 고속철도 터널 화재 사고 대응 훈련은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하고 재난 대응 태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SRT 고속철도 율현터널 ( 중원구 여수동 소재 ) 5km 지점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실시했다 .
지하 터널에서 지상까지 승객들을 신속히 구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 구조 , 대피 , 이송 , 사상자 지원 ’ 과정으로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했다 .
이번 훈련에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 , 행정안전부 , ㈜ SR 와 중원경찰서 , 성남소방서 , 분당서울대병원 등 16 개 기관이 참여했다 .
각 기관들은 재난 발생 시 ‘ 상황전파 →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 → 위기대응기구의 적절한 가동 ’ 등을 중점 훈련했다 .
이번 화재 사고 대응 훈련이 이뤄진 율현터널은 SRT 평택 - 동탄 - 용인 - 성남 - 수서를 잇는 평균 깊이 50m 의 총 연장 50.3km 최장 터널이다 .
성남시 관계자는 “ 실전과 같은 재난 훈련으로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켜갈 것 ”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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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