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닌은 목재 유래 천연 화합물로 기후변화 문제를 일으키는 화석자원을 대체하여 고분자 소재, 바이오연료, 전기화학 소재 등 실생활 및 산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소재이다.
이번 간행물은 리그닌을 활용하여 조직공학 소재, 약물 전달체 등 의공학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국외 연구 사례를 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에서는 과거 리그닌을 활용하여 친환경 복합 소재 및 에너지 저장용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향후 리그닌의 적극적 이용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리그닌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장수경 박사는 “현재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 등에서도 리그닌의 높은 활용성과 산업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리그닌의 활용성을 높이는 연구 개발이 국내 산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및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