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5월, 출퇴근 시 따릉이를 이용할수록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이 열린다.
서울시는 자전거를 활용해 저탄소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전거 출퇴근을 활성화하기 위해 5월 25일(목)부터 ‘따릉이와 함께하는 에너지·기부 라이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단, ㈜야나두와 함께 추진하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행사 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사, ㈜야나두가 5.8.(월) 사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시는 이번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해 누적 회원 386만명을 돌파한 따릉이 회원들과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 일상 회복 이후 생활 이동수단으로 정착한 자전거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으로 감축된 에너지만큼 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연 2회에 걸쳐 추진된다. 상반기인 시즌1(5.25.~6.27.)시기에는 따릉이 탑승 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고, 하반기인 시즌2(8.21.~10.22.) 시기에는 개인 자전거 이용자도 야나두의 ‘야핏’ 앱으로 주행거리 측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즌1에는 먼저 ‘따릉이와 함께’ 에너지·기부라이딩을 개막하고, 야나두는 상반기 앱 전면 개편한 뒤 시즌2에 참여하여 서울시와 함께 본격 민관협력 자전거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따릉이 회원가입 후 자전거를 타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접속 방법은 따릉이 앱·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의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게시물에서 ‘캠페인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따릉이 비회원의 경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없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시상 혜택도 주어진다. 출퇴근 횟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따릉이 회원 10명에게는 ‘최다참여상’을 시상하고, 30회 이상 참여한 따릉이 회원 40명에게는 ‘행운상’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최다참여상’은 순위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며(1등 10만원, 2~5등 5만원, 6~10등 3만원) ‘행운상’ 40명에게는 2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증정할 예정이다.
‘최다참여상’의 경우, 순위 선정 중 참여횟수가 동률일 경우에는 따릉이 이용시간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매길 예정이다.
시즌2에도 시즌1과 유사하게 캠페인 진행 후 시상할 예정이며, 야나두에서는 일반 자전거로 캠페인에 참여한 ‘최다참여상’, ‘행운상’ 시상자에게 야핏 마일리지 형태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총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을 조성해(주행거리 1km당 1원 기부금 조성)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될 예정으로, 참여 의미를 더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따릉이와 함께하는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에너지·기부라이딩)을 통해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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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