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83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성남시민농원 조성, 낙엽 퇴비화, 탄천 생태습지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동 행정복지센터 텃밭·꽃길·화단 조성, 전지 부산물 파쇄 및 무궁화 보급 사업 등 27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로에 일당 5만7,720원을 받는 조건이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로하고, 일당 2만8,86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천 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가능자이면서 가구원 합산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참여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분증,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면 된다.
시는 세대주 여부,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 22일 개별로 알려준다.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일자리→공공일자리→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도 선발 결과를 게시한다.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현재 173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3월 2일~6월 30일) 사업이 진행 중이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이번 하반기(7.3~10.31)를 포함해 모두 21억9,400만 원이며, 일자리 제공 인원은 총 3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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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