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건설기계 고용촉진 지원 사업 추진


인천 동구가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1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인천시 공모사업으로 동구는 ㈔인천경영자총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설기계산업 고용촉진 지원 사업'을 공모, 최종 선정돼 사업비의 90%를 시비로 확보했다.

동구 건설기계산업 고용촉진 지원은 관내 주력산업인 건설기계산업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해당 분야 지원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동구형 건설기계산업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건설기계산업 현장형 생산인력 양성과정 운영 ▲건설기계산업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건설기계산업 현장형 생산인력 양성과정은 오는 5월에 첫 과정을 개설해 올해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수료자는 관내 건설기계산업 기업에 지원해 현장실습 후 최종 취업을 결정하게 된다.

교육과정 수료자 외 건설기계산업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문 역량을 갖춘 컨설턴트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업종료 시점까지 총 52명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제1차 건설기계산업 현장형 생산인력 양성과정은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교육장에서 실시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내달 10일까지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참여 방법 등은 사업수행기관인 ㈔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건설기계 고용촉진 지원 사업이 구 주력산업을 고려한 첫 번째 일자리 사업인 만큼 기업과 주민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동구, 주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동구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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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