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맞춤형 생애역량강화 강좌 마련…28일부터 1학기 학습자 모집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에서 오는 28일부터 2023년 1학기 교육과정 학습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지혜·직업·교육 3개 교육과정에서 생애역량을 강화하는 총 151개의 평생교육 강좌가 시민대학 캠퍼스 및 대학연계 시민대학, 온라인 시민대학에서 열린다.


서울시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은 본부 캠퍼스(종로구 송월길 52)와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를 운영하며, 올해 학기제를 개편해 특별학기(2~3월), ▲1학기(4~7월), ▲계절학기(8월), ▲2학기(9~12월) 4학기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봄과 함께 시작하는 1학기는 ‘우리가 기다린 봄, 함께 틔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10개의 테마 강좌가 열린다.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봄을 맞아 라이프 플래닝, 반려식물 키우기, 봄을 주제로 한 서울 탐방 등 다채로운 테마 강좌가 마련됐다.


직업과정 테마 강좌로는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라이프 플래닝을 시작해 보는 ‘건강한 돈 관리 트레이너, 재무상담사 이야기’, 직장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습자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N잡러 멘토가 진행하는 ‘퇴근 후엔 크리에이터가 되어봄!’ 등의 강좌를 제공한다.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지혜과정은 식물교육자가 안내하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봄날: 우리집 식물 수업’ 테마 강좌가 마련됐다. 세계도시 서울을 이해하고 구상해 보는 서울과정은 봄을 맞이해 서울의 문화 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봄과 함께 걷는 겸재 정선 투어’, ‘도슨트와 함께 하는 서울의 봄 미술 전시’ 테마강좌가 열린다.


서울시민대학 1학기 교육과정의 1차 개강은 4월 18일, 2차 개강은 5월 30일부터다. 수강료는 강좌별 1~3만 원으로 상이하며 일부 강좌는 무료로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5주 또는 10주 과정으로 주 1회 운영되며 수업 특징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민대학은 학습자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운영한다. 온라인 시민대학은 3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1학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시민대학은 서울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미래, 환경, 문화예술, 서울 등 7개의 대표 강좌를 모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다. 오는 28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 및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외에도 서울소재 30여 개 대학에서 ‘대학연계시민대학’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미지 코칭, 재무관리, 심리치료 등 각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반영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민대학 1학기 교육과정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신청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민대학 본부 캠퍼스 또는 동남권 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민대학 이경아 국장은 “서울시민의 생애 역량 향상을 위해 시민께 필요한 프로그램부터 강좌 운영 시간과 방법까지 맞춤형으로 준비했다”며, “봄을 맞아 많은 분들이 배움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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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