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양 킨텍스...스마트상점 시연·쿠킹 라이브쇼 등 다채로운 행사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한 소상공인 최대 축제의 장인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2~3일 양일간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열고 모범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소상공인대회는 매년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 전후로 열렸는데 올해는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늦춰졌다.
올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를 슬로건으로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대회에 담았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전시, 바리스타 로봇 등 스마트상점 시연, 지역 유망브랜드 상품판매, 희망토크쇼, 쿠킹 라이브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까지 펼쳐진다.
또 모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를 격려하는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지원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145점이 수여됐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1인 소상공인으로 22년 동안 의정부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백 대표가 백년가게 인증업체로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육성 공로자 부문에는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성철현 회장이 소상공인의 이익창출과 경영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3일까지 열리는 기능경진대회에는 애견협회, 펫산업연합회, 맞춤양복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 집단급식조립협회, 메이크업미용사회, 선물포장협회, 자동차판매유리업협동조합 등 8개 단체 2000여명이 숙련 기술과 재능을 선보인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근간이나 지난 2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보냈다”며 “중기부는 스마트·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행복한 로컬상권 조성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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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