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이 공포 몰입도를 높이는 괴담 스토리텔러로 활약했다.
문빈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의 ‘찐팬’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빈은 ‘괴물 전담 괴담러’로 소개되며 등장부터 모두의 환영을 받았다. 평소 괴물과 UFO에 관심이 많다는 말로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 문빈은 자신이 알고 있는 다양한 괴물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기존 MC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문빈은 괴담을 소개하는 다른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적재적소의 걸맞은 리액션은 물론, 상황에 깊이 몰입해 이야기의 빠져들다가도 예리한 시선으로 사건의 맹점을 짚어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각 스토리들이 공개된 후 랜선 방청객들이 투표하는 촛불의 개수를 적극적으로 맞히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직접 증명해내기도.
마침내 마지막 스토리텔러 주자로 나선 문빈은 준비한 괴담을 꺼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해 초반부터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덤덤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함과 동시에 적절한 제스처와 섬세한 묘사를 더해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흡입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직접 소개한 괴담이 실화 사건임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마지막까지 괴담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스페셜 괴스트로 톡톡히 활약했다.
마지막으로 문빈은 시작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만큼 “이렇게 직접 나와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하니까 확실히 저에게도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전하며 목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5일 아스트로의 유닛 그룹 문빈&산하로 컴백해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레퓨지) 발매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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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