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NFT 발행을 시작하며, 빌리프 브랜드의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이 담긴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을 공개한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자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할 수 있는 NFT를 업계 최초로 개발 및 판매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첫 NFT 발행 브랜드로 탄탄한 브랜드 세계관이 구축되어 있는 ‘빌리프’를 선정했다.빌리프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 속 캐릭터인 허브샵 직원 ‘빌리’와 대장장이 요정 캐릭터 ‘로이’가 NFT 아이템으로 제작되었고, 연간 거래액 약 17조원이 넘는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opensea)에서 공개 및 판매된다. 또한 로열티 높은 커뮤니티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굳힌 트레져스 클럽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체계적으로 NFT 및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빌리프 브랜드 세계관이 담긴 빌리프 NFT 발행을 통해 소비자들이 빌리프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관을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소장해 소비자들이 빌리프 유니버스에 몰입하는 것을 중점에 두었다.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총 3천개가 제작되어 이달 내에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빌리프 캐릭터 ‘로이’의 텐텐망치 스토리와 연계되는 베스트셀러 ‘뉴메로 에센스 75ml’ 정품(소비자가 37,000원)이 함께 제공된다.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은 빌리프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총 12개의 캐릭터 중 ‘빌리’와 ‘로이’가 디스월드와 아더월드에서 일상을 보내고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연 5회 발행 예정인 컬렉션으로, 5회의 NFT를 컬렉팅한 소유자들에게 다양한 멤버십 혜택이 제공되며, 온오프라인과 연결된 다양한 고객 참여를 기획하고 있다.
향후 LG생활건강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캐릭터 포즈나 상황 등을 반영해 NFT 생성 단계부터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작위로 생성되는 디지털 아트인 ‘제너러티브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커뮤니티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NFT와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하여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예술과 브랜드의 접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 디지털 컨텐츠 담당자는 “최근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관을 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세계관의 꾸준한 확장과 지속적인 연관 NFT 발행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몰입도를 고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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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