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주의보 발령' 곧 몰아칠, 템페스트가 온다

7인조 신예 보이그룹 템페스트가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안고 데뷔한다.

오는 3월 2일 정식 데뷔하는 템페스트는 '거센 폭풍'을 뜻하는 팀명에 밝은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휩쓸 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 일곱 멤버로 구성된 템페스트는 지난 1월 개별 및 유닛, 단체 사진을 공개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은찬은 훈훈한 비주얼과 팀 내 최장신 다운 피지컬은 물론, 보컬 실력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로 공개된 화랑은 각종 댄스 커버 영상에서 센터를 차지하며 남다른 댄스 실력을 드러냈고, 앞으로 템페스트 퍼포먼스의 중심축 담당을 예고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 출신 한빈은 템페스트로 데뷔를 확정하며, 국내 최초 베트남 국적의 K팝 남자 아이돌이 됐다. '아이랜드' 출연 당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바, 데뷔 후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리더 루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함께 경연에 참여한 멤버 형섭과 프로젝트 유닛 '형섭X의웅'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루는 데뷔 앨범 작사에 이름을 올렸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올라운더의 면모를 드러내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형섭 역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막강한 실력을 드러냈다. 특히 시크한 외모와는 반전되는 흥과 끼의 소유자로 알려져 '예능캐'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템페스트의 메인보컬 혁은 노래뿐만 아니라 출중한 댄스 실력까지 겸비, 새로운 '사기캐'의 탄생을 알렸다. 막내 태래는 귀여운 비주얼에 매력적인 중저음을 장착, 템페스트의 음악에 감칠맛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앨범명인 'It's ME, It's WE(잇츠 미, 잇츠 위)'와 일맥상통 하듯이 7인 7색 뚜렷한 존재감을 지닌 각각의 멤버가 모여 템페스트를 완성, 출격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약 두 달간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를 이어가며 비주얼과 실력을 입증하면서, 템페스트의 정식 데뷔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템페스트는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공식 SNS 팔로워 수 도합 60만 명을 뛰어넘으며 탄탄한 팬덤을 쌓아가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한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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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