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365 행복한 고흥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고흥군은 지난해 대비 15억여 원이 증가한 129억4천여만 원을 보육예산으로 편성하고 한층 더 안전하고 촘촘한 보육 정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도 신규 보육시책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39개소 아동복지시설에 방역 소독비 2천3백4십만 원 지원 ▲어린이집 기능보강 시설 개보수 2개소 6천만 원 ▲민간·가정어린이집 5개소 취사 종사자 인건비 월 2십만 원 추가 지원 ▲만3∼5세 누리과정 원아 현장학습비 1인당 4만 원 지원 등 안심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한다.
특히 2022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도양읍 봉암리 하나로마트 인근 군유지에 출산·양육 환경조성 육아통합거점센터인 '고흥군 아이행복센터'를 조성·건립 중이다.
센터 주요시설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요리체험실, 상담실, 모자휴게실을 구성·배치해 자녀들에게 안전한 놀이 활동 공간 제공과 부모들에게는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육아정보나눔, 육아품앗이 등 센터를 중심으로 보육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양육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주치의제 운영 ▲공기질 검사 수수료 ▲놀이터 안전 검사비 ▲냉·난방비 ▲아동 간식비 등 지원으로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의 운영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우리 군 특성에 맞는 보육시책 개발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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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