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화가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8일 “배우 김미화는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극본 한지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비욘드제이)에 출연하며, 새해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서울 변두리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자 엄마가 운영하는 MS마트 인턴 대성, 지구대 순경 도아희, 대성 모친 정명숙이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동네 대면 코믹 추리극이다.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신성우 등 배우들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며 통쾌한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미화는 10년 경력의 MS마트 직원 ‘공산’ 역을 맡았다. 공산은 마트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사람들에 대해서도 모르는게 없는 정보 수집의 왕. 특히 대성(이광수 분), 정명숙(진희경 분)과의 찰떡 호흡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김미화는 새해부터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2…ing’에서 무구영(권율 분)의 이모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무당으로 분해 짧지만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개봉을 앞둔 영화 ‘소녀’, ‘헤어질 결심’, ‘야행’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소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명품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간 김미화는 영화 ‘암수살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의 작품 속 다채롭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김미화.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미화가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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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