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업인 에코바이오홀딩스가 마곡 에코수소충전소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충전 구축사업’ 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바이오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서울 서남부 지역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분리/정제하는 고질화 공정(Simplex Process)을 거쳐 바이오메탄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차 충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약을 맺었다.
에코바이오는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수소연료전기차 충전소 민간보조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2021년 12월 26일에 수소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수소차 충전시설 운영을 통해 서울시에 부족한 수소차 충전 인프라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이번 협약 변경과 수소충전소 설치를 통해 서울 시민이 사용한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수소차 등 연료로 다시 시민들이 활용하는 것은 주변 지역의 환경 개선, 온실가스인 메탄 저감을 통한 탄소 중립 및 지속 가능 기술개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경제성이 우수한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으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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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