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행사'를 12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은 2021년 상반기에 지정된 7곳 ▲루원음식문화거리 ▲연희로 ▲탁옥로 ▲루원이음길 ▲꿈꾸는건지골 ▲가재울 ▲검단중앙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골목형상점가 공통행사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골목골목 서로e음 스탬프 투어'이다. 공동마케팅에 참여하는 점포에서 '서로e음'으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스탬프 1개를 적립해주며 스탬프 3개 적립 시 5천 원 쿠폰이 발급된다. 쿠폰은 골목형상점가 내에서만 발급·사용이 가능하며 상점가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상점가별 자체 행사는 ▲1∼18일 연희로 ▲6∼17일 꿈꾸는건지골 ▲10∼19일 가재울 골목형상점가에서 경품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상점가 내 상품을 구매하면 응모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과 생활필수품 등을 지급한다. ▲24∼25일 루원음식문화거리에선 점포별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11일 탁옥로 골목형상점가 주민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17일 루원이음길 골목형상점가에선 액운타파 팥떡나눔 행사 ▲20일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는 세무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형 트리 만들기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구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점가에서 상인들이 상인대학을 통해 키운 자생력으로 상점가별 특색에 맞게 자체적으로 기획 단계부터 직접 준비했다"며 "서구 곳곳에 있는 골목형 상점가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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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