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OC의 새로운도전, JTBC와 함께하는 '차이나는 클라스, 인생수업' 보급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기획한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이하 케이무크)"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석학, 세대별 주요 관심 사항을 반영한 교양 강좌를 신규 개발·보급한다.

이중 세대별 한국인 필수시리즈 강좌의 제작은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등 고품격 교양 콘텐츠를 제공해 온 역량을 인정받은 JTBC가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K-MOOC과 함께하는 차이나는 클라스, 인생수업'은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관심사를 진로, 사회생활, 자녀 교육, 100세 시대 등 현실에 밀착한 주제에 맞춰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특집 강연 프로그램이다.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고정 출연자와 함께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삶의 지혜를 나눠주는 친구인 '인생지기'로 출연할 예정이다.

먼저 아카데미가 인정한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와 케이팝 안무를 예술로 승화시킨 글로벌 안무가 리아 킴이 10대들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자신들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한다.

사회초년생인 20대를 위해서는 스타트업 도전기를 공유할 김태용, 이채린 대표와 '20대의 뇌 구조'를 알려줄 최고의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괴짜 교수'로 유명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이 출연해 미래사회에 어울리는 인재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 30·40세대를 위해서는 경제, 자녀교육, 교양 등 사회 각 분야의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 장하준 교수가 경제 시민으로서 주권을 찾는 방법을, 학부모들의 스타 멘토 오은영 박사가 자녀 양육에 대한 지혜를, 또한 최근 비극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전 세계 분쟁지역을 누비며 가장 약한 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김영미 PD가 세계시민이 갖춰야 할 소양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50·60세대를 위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 담당 비서관으로 유명한 강원국 작가가 젊은 세대와의 건강한 소통법을,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그리고 노년을 위한 품위 있는 여가생활을 제시할 국보급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 등이 출연해 '은퇴 후 인생'을 테마로 한 이야기를 나눈다.

9월 19일(일) 저녁 6시 40분 첫 방송되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누리집을 통해 언제든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과 JTBC(대표 김용달, 홍정도)는 지난 8월 케이무크의 새로운 도전, 한국인 필수시리즈 교양강좌 제작·방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써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세대별 관심 주제에 맞춘 '인생수업' 강좌 제작 및 전 국민 이용 확산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케이무크의 새로운 도전으로 선보이는 교양강좌 중 세계 최고의 지성들을 만날 수 있는 한국형 마스터 클래스는 EBS 위대한 수업(GREAT MINDS)를 통해 8월 30일부터 EBS 1, 2TV에 주당 5편씩, 총 5회 방송되고 있으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누리집을 통해 방송본과 케이무크 강좌본을 언제든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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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