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연구원, 인천대학교와 함께 공동주최하는 ‘관광·마이스(MICE)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가 20일 오후 인천대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관광·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활성화를 통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심포지엄과 공동으로 개최돼 스마트 관광·마이스 개념을 지역 내 관련 산업 혁신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실질적인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1부는 구철모 경희대 교수가 ‘미래관광과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스마트 관광의 정의와 실제 사례를 통해 미래 관광의 모습을 고찰했고, 2부에서는 황희진 에어비앤비(Airbnb) 이사가 ‘에어비앤비 현황과 국내 전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사례인 ‘에어비앤비의 전 세계적인 현황과 국내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 관련분야 기업, 학계, 대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경희대 구철모 교수와 윤희식 에어비엔비 정책총괄이사가 ‘스마트 관광·마이스’를 주제로 강연했다. 대담 진행은 ㈔관광서비스산업연구원 이사장인 김준우 인천대 교수가 맡았다.
관광·마이스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책임지고 있는 인천대학교 정진영 교수는 “최근 인천 관광·마이스산업의 급격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관광·마이스 산업 생태계가 미약하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가 관련 관광·마이스 분야 산업 생태계 구축에 디딤돌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최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 인천대 산학협력단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5대 사업 분야(①스마트시티/에너지 ②바이오/헬스케어 ③스마트 마이스 ④로봇/무인이동체 ⑤전통제조사업)를 중심으로 각 산업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정기 개최하고, 참가 구성원의 협력,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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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