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와 협회부산지회, 협회광주지회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본격 양성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달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의 ‘소프트웨어(SW) 분야 기업 맞춤형 현장훈련(S-OJT)’ 사업에 선정됐으며, 3일 오후 서울시티타워 19층 101호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기업 맞춤형으로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본격 인재 육성에 나섰다.
중소기업에 특화된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재 육성 사업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을 확대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인공지능협회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통해 필요로 하는 개별기업의 신청을 받아 직무를 분석하고, 훈련 상담을 거쳐 기업 맞춤형으로 훈련과정을 개발해 훈련 실시까지 One-Stop으로 진행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양현 능력개발이사 △임명훈 직업능력개발국장 △이태형 능력개발지원부장 △한국인공지능협회 김건훈 광주지회장 △신형섭 부산지회장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노비즈협회 관련자 등이 참석해 소프트웨어 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사업 개요와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 맞춤형 현장훈련(S-OJT) 사업은 소프트웨어 개발·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무과정’과 ‘일반 소프트웨어 활용 직무과정’으로 나눠 진행되고,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구축·활용과 관련된 기업의 문제해결(Project)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개발하며, 훈련 실시와 관련된 비용을 최대 1년간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협회는 이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중소기업의 현장 맞춤형 체계적 훈련으로 자체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없는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 각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우수한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년 현장 맞춤형 체계적 훈련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로 사업을 수행한다.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 맞춤형 현장훈련(S-OJT)에는 벤처·소프트웨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활용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0월 15일까지 모집하고 올해 연말까지 25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인공지능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자격, 신청 절차 및 구체적인 지원요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