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직원 성과급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탤 것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평가 성과급은 기획재정부에서 시행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등급에 따라 임직원에게 지급된다. 공단 노‧사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하여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노‧사 합의하여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공단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전환 및 생활치료센터 지정으로 감염자 치료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김종섭 위원장과 의료노조 신선미 위원장 및 집행 간부도 솔선하여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감염환자 치료에 모범을 보였다.

한편, 공단은 백신 접종 후 뇌척수염 진단받은 근로자의 업무 관련성 인정, 취약계층 등 지원을 위한 방문돌봄종사자 한시 지원,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 대상 확대, 예술인 고용보험 확대, 진료비 본인 부담금 확인제도 개선 등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저임금노동자와 영세사업주를 위해 적기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이번 노‧사 합의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침체된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지역사회에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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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