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민 손으로 순위 정한다

교육부가 20일 문재인 정부의 정부혁신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실현한 우수사례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국민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로 세 번째 실시하는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국민이 공감하는 혁신 사례를 발굴해 다른 교육기관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기관별 특색을 고려해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교육부로 구분해 우수사례 순위를 결정한다.

누리집 광화문1번가에서 순위결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하는데, 투표에 참여하려면 ‘광화문1번가’에서 기관 유형별로 내용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례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부터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교육부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사례 63건 중에서 전문가와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심사를 거쳐 순위결정전에 진출할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학습 격차 해소와 기관 간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사례 등이 다양하게 뽑힌 만큼, 온라인 국민 투표 결과를 전적으로 반영해 기관 유형별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종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순위 결정전에 오른 우수사례.

김문희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례에는 각 교육기관이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이뤄 낸 정부혁신의 노력과 성과가 담겨 있다”면서 “정책의 대상이자 주체인 국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우수사례가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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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