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적자원개발의 지속적인 혁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관수요 맞춤형 자문과 지원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인재 개발 연구 및 자문 기능을 신설해 각급 교육훈련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문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각 기관의 교육훈련 혁신 방안 마련에 대한 자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자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가인재원은 매년 10여 개 기관에 대해 수요 맞춤형 전문가 자문을 제공해 왔으며, 수준 높은 자문을 바탕으로 지난해는 5점 만점에 4.94점이라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인재 개발 주요 동향과 다양한 학습 고도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전파‧자문한다.
우선, 국내·외 공공과 민간의 인재 개발 혁신 동향을 전파하고, 최신 교수법 및 교육 운영 혁신사례를 공유하면서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또, 각 기관의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하여 중장기 교육혁신 계획수립 및 미래역량에 기반한 새로운 교육훈련 체계 마련도 중점 지원한다.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실시간 비대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교수설계 모형을 개발‧제안하고, 교수자와 교육담당자를 위한 비대면 교육 운영 지침서(매뉴얼)도 제공한다.
이어 11월에는 각 부처 및 모든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이 참여하는 ‘인재개발 혁신 연수회(공공분야 HRD 혁신 워크숍)’를 개최해 올 한해 기관 맞춤형 자문 성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인재 개발 자문 수요에 대해서도 8월부터 11월까지 각 기관 인재 개발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가인재원 윤혜신 교육자문팀장은 “디지털 정부혁신 등 업무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각 기관은 인재개발 전략의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공공 인재개발 분야에 최적화된 교육 방법 및 학습자료 개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자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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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