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21개 철도 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및 시설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영진부터 현장조직의 철도 종사자까지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철도사고 등 발생 최소화, 선제적 안전투자, 종사자 안전교육 강화 등의 노력으로 사고지표 및 철도안전 투자실적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안전성숙도·정기검사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고득점을 받는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최고점(89.89점)을 받아 뛰어난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철도차량과 시설물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있다는 판단하에 지방 공사채를 발행하고 선제적으로 개선하여 안전도를 향상시키고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ICT 기반 스마트재난안전상황실을 조성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 핵심기반 재난평가에서도 ‘A’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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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