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휴먼터치 MC’로 등극해 ‘온앤오프’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엄정화는 tvN ‘온앤오프’의 메인 MC로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온(溫)택트 커뮤니케이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출연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는 동시에, 텔러와 리스너 두 역할 모두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엄정화는 적재적소에 자신의 경험담까지 녹여내는 섬세한 진행으로 ‘엄정화표 힐링 예능’을 완성하고 있다.
먼저, 엄정화는 굿 리스너로서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게스트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새 시즌의 첫 방송에서 엄정화는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멤버들을 비롯해 게스트 차청화에게 인사를 건넸고, 사적 다큐를 보는 내내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엄마의 진심 어린 응원을 듣고 우는 차청화에게 크게 공감한 엄정화가 함께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그려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엄정화는 연예계와 인생 선배로서 무한한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현명한 텔러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온앤오프’ 33화에서 선배 엄기준에게 조언을 구하며 연기 연습을 하는 배우 김동규의 모습을 본 엄정화는 “선배들 가까이에서 습득하는 것들이 지금 당장은 모르겠지만 다 쌓인다.
이런 눈빛을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는 항상 뭔가 다 얘기해주고 싶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게스트인 청하에게 역시 “오늘 하루를 즐겁게 살아야겠다고 마음먹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다. 청하는 잘해나가고 있고,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라는 말로 후배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텔러와 리스너의 면모를 전부 갖춘 엄정화의 따스한 ‘온(溫)택트 커뮤니케이션’에 네티즌들 역시 “엄정화가 게스트들한테 좋았던 거 구체적으로 콕 집어서 얘기해주는 거 너무 좋다”, “연예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해주는 모습이 멋져요. 방송이 더 따뜻해지는 느낌”이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엄정화가 MC로 함께하며 새 단장을 마친 ‘온앤오프’가 새 시즌 첫 방송부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앞으로 배우, 가수를 넘어 MC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한 엄정화가 ‘온앤오프’를 통해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엄정화가 MC를 맡고 있는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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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