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병모가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지난 14-15부에서 최병모는 백희성(김지훈 분)에게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피해자 정미숙(한수연 분)을 살인하고 자수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에게 공포감을 선사,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 시켰다.
특히 도민석의 공방에서 김무진(서현우 분)이 찍은 영상 속 “뭐 재밌는 거 찍니?”, “그럼 저게 고라니가 아니면 뭔데”, “뭐로 보이냐니깐”라며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매회 눈빛과 표정만으로 캐릭터와 완벽 융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도민석’을 실감나게 그려낸 최병모가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캐릭터에 대한 최병모의 깊은 해석만으로 ‘악의 꽃’에 대한 기대치를 상승시키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그는 매번 보는 이들의 강한 이입을 이끌어내는 열연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손에 땀을 나게 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tvN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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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