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자율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기반의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통신 품질 안정화에 나선다.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하는 등 현장 설비 보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네트워크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행사 전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셀(cell)의 운영 조건을 사전에 설정하고, 행사 중에는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자동 모니터링한다. 특정 셀에 트래픽이 과도하게 집중될 경우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운영 설정값(파라미터)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변 기지국으로 부하를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현장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LG유플러스는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기존 기지국의 용량 점검과 사전 최적화 작업을 통해 LTE와 5G 트래픽이 특정 구간에 몰리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입체적인 대응 체계도 마련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운영 인력을 배치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에서는 전체적인 트래픽 흐름을 확인하며 필요 시 즉각적인 최적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대규모 공연, 스포츠 경기, 도심 집회 등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환경에 맞춰 자율네트워크 기반의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곽준영 LG유플러스 수도권인프라담당(상무)은 “대규모 집객 행사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트래픽이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설비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는 자율네트워크 기반의 선제 대응 체계와 현장·상황실 연계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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