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기택이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한지민을 향한 직진 행보를 보이며 로맨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3회에서 지수(이기택 분)는 의영(한지민 분)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중 소개팅을 하러 온 의영과 마주치며 정체를 들킨 지수는 오히려 여유로운 태도로 "마음에 안 들면 사인 보내"라는 농담을 던지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지수의 활약은 의영이 위기에 처한 순간 빛을 발했다. 의영을 험담하는 소개팅남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된 지수는 의영에게 매달리는 연하남 연기를 펼치며 무례한 상대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의영의 자존감을 지켜주려는 지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해를 풀기 위한 지수의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지수는 의영을 뒤따라가 자신의 실제 이름과 직업, 나이를 밝히며 연극 티켓을 건넸다. 그는 "받아 줘. 이거 내 신분증 같은 거야. 너한테 완전히 다 가짜는 아니고 싶어"라며 숨겨온 진심을 전했다. 비록 의영이 공연장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지수의 진심 어린 태도는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기택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바탕으로 거짓과 진실을 오가는 지수의 미묘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특히 짧은 눈빛과 표정 변화만으로 인물의 복합적인 심리를 전달하며 극의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로맨스 궤도에 오른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길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4회는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 LIVE실시간 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