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방배ART유스센터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예술 축제 열려
‘마주한 얼굴’을 주제로 청소년이 예술로 표현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위탁법인: 푸른나무재단)는 오는 11월 8일(토) 12시부터 17시까지, 청소년예술축제인 ‘비비힐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마주한 얼굴’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사회 안에서 다양한 관계를 통해 마주하게 되는 ‘나의 얼굴’을 예술로 탐구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담았다.
‘비비힐’은 방배ART유스센터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예술의 언덕’이라는 의미로, 청소년들 아티스트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예술문화의 중심으로 성장해 가는 공간을 상징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부스·전시·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방배ART유스센터 청소년 기획단과 지역 내 학교 동아리 등 참여 단체가 확대돼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의미가 한층 강화됐다.
축제는 △청소년 예술 체험 △청소년 예술 작품 전시 △청소년 예술 공연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퍼스널 컬러’, ‘페이스 푸드 아트’, ‘스냅사진’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길 수 있으며, △‘드로잉 크리에이터즈’의 나를 탐구하는 캐릭터 명찰 만들기 △‘틴틴메이커’의 나만의 티니프렌즈 굿즈 제작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기획단 부루마블 △‘뚝딱기획단’의 점자오르골·로프키링 만들기 △‘놀이문화기획단 YOLO’의 페르소나 체험 등 청소년의 자아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무대 공연으로는 △백석예술대학교의 댄스 특별 공연 △마술 퍼포먼스 △서문여자중학교 밴드·댄스·난타 동아리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영동중학교 힙합 동아리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센터 곳곳에서는 ‘색감옷감’ 한복 패턴 전시, 상문고등학교 동아리 및 청소년 사진 동아리 ‘시선’의 사진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부스와 전시는 12시부터 17시까지, 공연 프로그램은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특히 14시에는 1층 테라스에서 ‘비비힐의 별이 빛나는 페인팅 피아노’ 연주 세리머니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정연 방배ART유스센터 관장은 “올해 ‘마주한 얼굴’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진정한 나를 마주하고 표현하는 내면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비비힐 아트 페스티벌이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참여는 온라인 사전 접수(https://forms.gle/1AqpERPievoUHjit6)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