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홍대가 공연기획자 인재육성 프로그램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의 수강생을 오는 6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상상마당 홍대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은 전문적인 공연기획자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수강생들은 두 달간 콘서트 기획·무대 연출 등 실무 전반에 대한 분야별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실리카겔, 소수빈 등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상상마당의 음악지원사업인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실제 공연 기획·운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 3기에서는 하이브 출신 공연 디렉터인 제이미 전, 2024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장이자 공연기획자로 활동중인 박준우(Bluc), 먼데이프로젝트 기획자인 박성자 매니저, KT&G 상상마당의 현직 공연기획자 안동용 등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공연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약 두 달 간의 이론 과정과 실습을 거쳐, 오는 10월 직접 기획한 최종 공연을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선보이게 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업계 진출 시 활용 가능한 단독 추천서도 제공된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이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공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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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