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19일,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전라북도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탄소매트·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세 기관은 이날, 전주시 덕진구 전북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의 온기나눔 전달식'을 갖고 도내 취약계층 45개 가구에 탄소매트를 기부했다.
그동안 매년 지원한 연탄 대신 탄소중립의 시대과제를 위해 탄소매트를 지원한 것이다.
또한, 전달식에 참여한 각 기관 임직원들은 같은 날 오후, 독거어르신가구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활동을 펼치고 2,400만원 상당의 김치를 직접 담아 600세대에 전했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어려운 이들에게는 추위보다 더한 어려움이 무관심과 외로움일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인 공공기관으로서 이웃들을 위해 더욱 꼼꼼히 살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남은 연말, 독거가구 노후 취약 전기설비 개선봉사, 성탄 맞이 선물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온기나눔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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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