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롯데건설과 지난 3월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유관 부서와 협업 기회는 물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기업당 1천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Co Working:함께 일하는)공간 사용,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시연회)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건설산업 ESG(친환경 자재, 신재생에너지 활용, 순환자원 관리, 탄소저감 기술, CSR/CSV, 공급망 관리) ▲Smart Work(마케팅/수주/계약/견적/조달/분양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자동화) ▲DT:디지털 전환(BIM, AI, VR/AR, Drone, Robotics 활용 기술, 스마트 안전) ▲자유주제(신기술/신공법, 신사업 아이디어 등)로 해당 분야의 전국 소재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스타트업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후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서면 심사는 내달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서면 심사에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 대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우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롯데건설과 건설산업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협업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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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