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교육 콘텐츠 개발사 시나몬컴퍼니에 투자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엑스와 씨드개인투자조합은 유아 교육 콘텐츠 개발사 시나몬컴퍼니에게 1억원 직접 투자 리딩 및 연계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나몬컴퍼니는 뉴미디어 IP를 활용한 유아 교육 콘텐츠 전문 회사로 전 세계 144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베이비버스’와 ‘토닥토닥꼬모’의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나몬컴퍼니 김희연 대표는 방송사와 캐릭터, 애니메이션 회사의 19년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원들 또한 콘텐츠 사업 분야에 10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  스타트업엑스와 씨드개인투자조합이 유아 교육 콘텐츠 개발사 시나몬컴퍼니에 투자했다

또한 콘텐츠 IP 브랜드의 사업 확대를 위한 미디어, 머천다이징, 출판, 음원 등 500여 개의 파트너와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이비버스’와 ‘토닥토닥꼬모’의 사업권을 확보, 1년간 1000여 종의 라이선스 제품 및 공연,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베이비버스 공연은 4주간 어린이공연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유아 놀이교육 브랜드로 론칭한 롯데월드의 ‘로티프렌즈’, 유아 생활습관 월령 맞춤 프로그램 No.1인 ‘내친구 호비’, 명품 영어교육 브랜드 ‘바다나무’ 등의 유아 교육 콘텐츠 IP를 확보하며 유아 교육 콘텐츠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확장 중이다.

시나몬컴퍼니 김희연 대표는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시장의 진입장벽이 매우 낮아진 데 비해 실제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회사는 많지 않다. 이번 투자 유치와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전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유아 교육 콘텐츠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엑스는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로서 초기 임팩트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및 해외 진출, 투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집중하는 분야는 소셜 임팩트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헬스케어, 환경 등이다. 2015년 설립 이후 20여 개사 20억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집행했고, 총 60여 개사를 대상으로 500억 이상의 국내외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엑스 신유정 대표는 미디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콘텐츠 시장은 매해 성장하고 있고, 사업의 영역 또한 매우 다양하다며 “시나몬컴퍼니는 유아 기반 콘텐츠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 유치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시나몬컴퍼니는 2020년 스타트업엑스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세컨찬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3개월간의 엑셀러레이팅에 참가했고 글로벌 스타상을 수상해 3000만원의 상금을 스타트업엑스로부터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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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