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시즌 1,2’의 주역 이정재의 2019년은 완벽했다.
‘콰트로 천만배우’로 스크린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정재가 JTBC ‘보좌관’ 장태준 역으로 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의 신선함과 영화를 방불케하는 강렬한 포스로 브라운관까지 접수, ‘흥행 불변의 법칙’ 신화를 새로 썼다.
이정재는 ‘보좌관 시즌1’ 첫 방송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체불가한 연기력이라는 호평과 함께 또 한 번의 인생캐 탄생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권력의 정점에 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슈퍼능력자 장태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보좌관 시즌2’에서는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으로 분해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더는 발톱을 숨기지 않고,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정치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매서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포스를 발휘, 거침없이 독설을 내뱉고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 등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매 회마다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다.
이 인기를 증명하듯 시즌1 첫 회에서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인 4.4%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시즌2까지 안정적인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방영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만큼 시청자들을 깊숙하게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는 호평이 매회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 사이에서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이끌고, 밀어주는 이정재. 어느덧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여의도 생존기는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