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틱톡을 통해 개최되는 ‘런닝맨’ 온라인 팬미팅이 7월 16일 한국 시간 오후 1시 인터파크 및 해외 티켓사에서 예매를 시작한 뒤 인터파크 티켓 주간 랭킹 콘서트 부분 1위를 지키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2010년 첫 방송 이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3년부터 해외 팬들을 찾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가는 곳마다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런닝맨 해외 공연은 2019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1만여명의 팬이 참여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0년 2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코로나19로 미뤄진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은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1만석 전석이 매진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K-공연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다.
이번 ‘런닝맨 2021 온라인 팬미팅’은 브랜드 익스피어리언스 콘텐츠 솔루션 기업인 주식회사 엔피 자회사인 엔피씨앤씨(NP C&C)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올 초 론칭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NP XR STAGE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송출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으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를 독점 송출하는 틱톡의 한국 사업개발 총괄 배정현 이사는 “틱톡의 사전 인증을 통한 라이브 기능을 5월 처음 선보였다. 기능 론칭 뒤 지금까지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 △뷰티풀민트라이프 2021 △FOREST 21 에픽하이 콘서트 등을 통해 긍정적 반응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틱톡은 앞으로도 꾸준한 기능 개선을 통해 국내외 사용자에게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런닝맨 2021 온라인 팬미팅은 한국 시각으로 9월 5일 저녁 7시 한국어·영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총 6개 언어로 글로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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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