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부산 안심관광지’ 알리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최근 TV 방송이슈가 된 K-pop을 내세워 여름철 부산 안심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오는 6월 18일 티저 영상을 선(先)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여름철 안전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안심관광지 10선’ 중 4곳인 ▲광안리 ▲절영해안산책로 ▲동래읍성 ▲을숙도 둘레길을 주요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배경 노래는 최근 인기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리메이크하여 이슈가 된 ‘상상더하기’로 원곡 걸그룹 라붐이 직접 영상 촬영에 참여했다. 여행을 준비하는 희망찬 마음을 담고 있는 가사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고 하루 빨리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선사함으로써 MZ세대 등 잠재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저영상은 비짓부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며, 전체 영상은 24일, 라붐 인터뷰 영상은 연이어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하여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SNS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오는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부산관광공사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안전 여행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안전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화제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부산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 ‘글로벌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2021년 한국인이 주목하는 여행지 1위’, ‘글로벌 여행플랫폼 익스피디아가 뽑은 한국인 여행 관심도 2위’에 이름을 올린 만큼, 올여름 부산의 열기는 관광객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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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