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의성의 인생 캐릭터 등극을 알렸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5, 6화에서는 ‘무지개 운수’의 세 번째 복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불법 웹하드 사이트 ‘유데이터’에서 일어나는 일을 파헤치기 위해 위장 취업하여 작전을 진행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김의성은 지하 감옥에 가둬둔 가해자 조도철(조현우 분)에게 일침을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피해자의 유가족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조도철에게 “그 아이와 그 가족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어떤 전쟁을 하고 있는지. 너는 여기서 죽을 때까지 기억해야 돼.”라며 분노 섞인 말로 가해자를 응징했다.
또한 ‘파랑새 재단’을 통해 유가족 모임을 열어 서로를 이야기를 듣고 보듬는 장면을 통해 온화함과 냉혹함을 오가는 장대표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장대표 사이다 대박”, “김의성 배우 강약 조절 장인이네”, “배우들 연기 디테일 장난 아니다” 등 호평을 보냈다.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로 운행의 속도를 더하고 있는 ‘모범택시’.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수장으로 이야기의 중심을 잡을 뿐만 아니라 통쾌함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16.8%를 기록하며 매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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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